영광군 농어촌버스, 연말까지 100% 전기버스로 전환

총 33대 중 25% 완료, 연말까지 8대 추가 도입

박용덕 기자 2026.04.10 15:51:34

영광군 농어촌 운행 전기버스. (사진=영광군)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교통·물류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이 올 연말까지 농어촌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도입한 농어촌버스 총 33대 가운데 25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했다. 또 올 하반기 중 전기저상버스 8대를 추가 도입, 100%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농어촌버스 1대당 연간 경유와 전기 충전비용의 차이는 약 3,000만 원으로 25대 기준 약 7억 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영광군은 내다봤다.

 

또 전기버스 1대당 연간 운행거리를 90,000km로 가정할 때 연간 약 9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부터 시행한 65세 이상 무료버스 이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부터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K-패스(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도 신규로 참여해 군민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교체는 단순한 교통수단 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고유가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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