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확정…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본선행

9일 오전 발표…“보여주기식 아닌 체감 변화로 시정 교체 이끌 것”

신규성 기자 2026.04.10 09:45:31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로 구자열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사진=구자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로 구자열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원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구자열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 없이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며 경쟁 후보들을 제쳤다. 당 안팎에서는 경선 전부터 형성된 지지세가 실제 투표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 확정 직후 구 후보는 전화통화에서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당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원주에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 삶을 꼼꼼히 챙기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원주 발전에 쏟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생활비 부담은 줄어드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후보 확정으로 앞서 선출된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의 연계 전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중앙 정치권과의 연결과 지역 행정 경험이 결합된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 후보는 향후 제2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강원도 기능 분산,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본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경쟁 과정에서 나온 비전과 제안을 소중히 이어가겠다”며 “이제는 원팀으로 힘을 모아 본선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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