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아시아 고등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협의체인 ‘아시아 고등교육포럼(HEPA) 2027’의 차기 주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영산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국 닝보 노팅엄대(UNNC)에서 열린 ‘HEPA(Higher Education Planning in Asia) 2026’ 포럼에서 차기 주최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HEPA 포럼은 아시아 주요 대학과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등교육 정책·전략 협의체로, 올해는 ‘아시아 고등교육의 변혁: 혁신, 지속가능성 및 참여(Transforming Higher Education in Asia: Innovation, Sustainability and Engagement)’를 주제로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영산대 대표단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거둔 가장 큰 결실은 내년 ‘HEPA 2027’의 영산대 개최 확정과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HEPA 사무국 및 집행위원회(EXCO)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포럼 운영 방향과 재정 분담 등 세부 협약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산대에서 열릴 포럼은 대학 자체 브랜드인 ‘AISIC(AI Singularity International Conference)’과 통합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고등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최 확정 배경에는 영산대의 독보적인 AI 교육 비전과 더불어, 최근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입증된 글로벌 학술 위상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영산대는 호스피탈리티 & 레저 매니지먼트(Hospitality & Leisure Management) 분야에서 세계 55위(국내 3위·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력 지표에서 세계 8위(국내 1위)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세계 정상급 학술 역량이 HEPA 사무국과 집행위원회의 두터운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부구욱 총장은 ‘고등교육에서 인공지능 특이점(AI Singularity)의 대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AI가 인간 지능을 추월하는 시대에 대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아시아 교육 관계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수연 미래전략부총장이 ‘AI를 활용한 교양 교육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영산대가 선도적으로 구축한 AI 기반 교육 시스템과 맞춤형 학습 모델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해 ‘K-교육’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영산대는 이번 포럼 기간 중 싱가포르국립대(NUS), 홍콩과학기술대(HKUST), 노팅엄대 닝보캠퍼스(UNNC)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명문 대학들과 교류하며 국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QS 전공별 순위 세계 55위 달성에 이어 HEPA 포럼 유치라는 쾌거를 거두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세계 정상급 연구력과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 한국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영산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