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3선을 지낸 부산 북갑에서 전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로 박형준 현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각각 가상 양자 대결을 펼칠 경우, 전 의원이 두배 이상의 격차로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부산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박형준 현 시장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3.4%는 전 의원을 선택한 반면, 26.1%는 박 시장을 지지했으며, ‘그 외 다른 인물’ 10.7%, ‘지지할 인물 없다’ 6.5%, ‘잘 모르겠다’ 3.4%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전’ 53.3% vs ‘박’ 23.7%, 여성 ‘전’ 53.4% vs ‘박’ 28.4%로 전 의원이 박 시장을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을 앞섰으며, 연령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전’ 43.5% vs ‘박’ 35.1%)에서 조차 전 의원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20대(46.7% vs 27.0%), 30대(48.2% vs 24.9%), 40대(74.1% vs 8.6%), 50대(61.6% vs 22.1%), 60대(49.1% vs 32.0%) 등 전 세대에서 전 의원이 우세했다.
이어 권역별로도 권역1(구포1동·구포2동·구포3동·덕천2동)에선 ‘전’ 53.2% vs ‘박’ 24.8%, 그리고 권역2(덕천1동·덕천3동·만덕2동·만덕3동)에서도 53.5% vs 27.4%로 전 권역에서 전 의원이 박 시장을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우세했다.
또한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중도층(‘전’ 55.2% vs ‘박’ 23.0%)에서는 절반 이상이 전 의원을 지지했으며, 진보층(82.2% vs 6.2%)에서는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던, 반면, 보수층(26.5% vs 47.3%)에서는 박 시장이 앞섰으나 지지율이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같은 방식의 조사에서 전 의원과 국민의힘 주 의원이 맞붙을 경우, 전체 응답자의 54.4%는 전 의원을 지목한 반면, 23.6%는 주 의원을 택했으며, ‘그 외 다른 인물’ 12.1%, ‘지지할 인물이 없다’ 7.0%, ‘잘 모르겠다’ 3.0%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에서는 남성(‘전’ 53.9% vs ‘주’ 21.3%), 여성(54.8% vs 25.8%) 등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차기 부산시장으로 전 의원에게 지지를 보냈으며, 연령별로 는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45.9% vs 28.2%)에서는 10%p 이상의 격차로 전 의원이 우세한 가운데 20대(47.0% vs 16.0%), 30대(54.0% vs 20.8%), 40대(74.7% vs 10.6%), 50대(60.1% vs 21.8%) 60대(49.1% vs 33.8%) 등 전 세대에서 전 의원이 주 의원을 앞섰다.
이어 권역별로 살펴보면 권역1(구포1동·구포2동·구포3동·덕천2동)에선 ‘전’ 53.9% vs ‘주’ 20.9%, 권역2(덕천1동·덕천3동·만덕2동·만덕3동)에선 ‘전’ 55.0% vs ‘주’ 26.3%로 전 권역에서 전 의원의 지지가 절반이 넘었다.
또한 정치 성향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전’ 56.5% vs ‘주’ 20.8%)애서는 절반 이상이 전 의원을 지지했으며, 특히 진보층(82.8% vs 7.6%)에서는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던 반면, 보수층(27.5% vs 41.2%)에서는 주 의원이 앞섰으나 지지율이 4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북구갑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