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과천경마공원 유치 10만명 서명운동' 돌입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양주시민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박상호 기자 2026.03.30 11:39:21

(사진=양주시)

양주시가 과천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3일, 과천경마공원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유치 의사를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은 온라인 방식과 오프라인 서명부 작성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양주시민에 한정되지 않는다. 시는 국민 누구나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범시민을 넘어 전국 단위 공감대 확산도 함께 노리고 있다.

양주시가 후보지로 제시한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의 광석지구로, 면적은 약 116만㎡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4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곳으로, 토지 보상이 끝난 상태여서 별도 보상 절차 없이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점이 유치 논리의 중심에 놓였다.

시는 경마공원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연간 약 500억 원의 지방세 수입과 약 3,000명의 상주 인력 유입,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도 이런 유치 필요성과 지역 내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분명히 드러내는 절차로 진행된다.

양주시는 앞으로 서명운동 참여 폭을 넓히면서 유치전 대응 수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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