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5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내달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중동사태 발발(2.28) 후 비축유 방출 전 공사 기지에 저장된 국제공동비축 원유 총 987만 배럴을 국내 정유사에 공급한 바 있다.
이는 정부 보유 비축유(1억 배럴)의 1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전세계적 원유 공급 위기 상황에서 정부 비축유 방출 없이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통해 원유를 국내 공급함으로써 석유수급 안정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