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배수펌프장 전수점검…침수 재발 차단

민관 합동 24곳 점검…여름철 호우 선제 대응

신규성 기자 2026.03.25 16:34:11

대구시가 지난 24일 팔현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노곡동 침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지역내 배수펌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침수 사고 이후 마련한 재발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기계, 전기, 제어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은 운영관리, 시설·기술, 비상대응체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운영관리 분야에서는 매뉴얼 숙지 여부와 실무교육 실시, 점검일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해 인적 오류를 줄인다.

시설·기술 분야에서는 수문, 제진기 등 주요 설비 가동 상태와 전기설비, 감시제어시스템 성능을 점검해 설비 결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한다.

비상대응체계 분야에서는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와 양수기 등 장비 배치 상태를 집중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점검 결과 긴급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5월 행정안전부 주관 펌프장 가동훈련에도 참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근 자연재난과장은 “전수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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