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인구 2만7천 명 회복…3년 만에 반등

신축아파트와 유입정책 힘입어 증가세 전환

신규성 기자 2026.03.25 16:36:01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 인구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만7천 명 선을 회복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고성군 인구는 2만7,0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만7,305명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2만6,845명까지 줄었다가 반등에 성공한 수치다. 이번 증가는 신축아파트 입주와 함께 각종 인구 유입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출산장려금, 향토장학금, 청소년 문화탐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분기 중 ‘범군민 내 주소 갖기 캠페인’을 추진해 군부대·공공기관·사회단체와 협력,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주소 이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 체류인구는 32만1,989명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22위, 도내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체류인구의 장기 체류와 정착 인구 전환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류 인구 현황을 반영한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2만7천 명대 인구 유지를 목표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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