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튀르키예어 및 문화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다국어 데이터 생태계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상호 교류를 통해 튀르키예어와 튀르키예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튀르키예어 관련 데이터의 개발 및 활용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강화 ▲문화 진흥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AI 시대에 필수적인 다국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튀르키예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언어 역량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랏 타메르 대사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의 학술적·문화적 교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 직후 이어진 강연에서 무랏 타메르 대사는 튀르키예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의 연장에서 배우는 글로벌 커리어’라는 주제 아래 미래 외교관 및 글로벌 무대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무적인 조언과 비전을 아낌없이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