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여야 후보 누굴 선호? 민주 ‘김동연’ vs 국민의힘 ‘김문수·유승민’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심원섭 기자 2026.03.19 12:52:35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채 8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동연 현 경기지사가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프레시안>의 의뢰로 지난 16일~17일 이틀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31.0%,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이 20.3%의 지지를 받아 선두그룹을 형상한 가운데 이어 한준호 의원이 10.8%, 양기대 전 의원이 2.3%, 권칠승 의원이 1.9%로 순으로 나타났고, ‘그 외’ 1.0%, ‘없음/모름’은 32.6%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 지사는 1권역부터 5권역까지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인 추 위원장은 2~5권역까지 3위인 한 의원에 앞섰지만 한 의원은 1권역에서 19.8%를 기록해, 추 위원장 19.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김 지사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18세~29세(21.7%), 50대(37.4%), 60대(42.5%), 70세 이상(51.1%)에서 2위인 추 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으며, 추 위원장은 40대에서 30.2%를 기록해, 김 지사(18.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리고 이념 성향 별로는 민심의 바람개비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 김 지사가 30.3%로, 추 위원장 21.7%를 앞섰으며, 무당층에서도 김 지사가 15.6%를 기록, 추 위원장 6.6%를 앞섰고, 진보층에서는 김 지사가 34.6%, 추 위원장이 35.0%로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김 지사 33.2%, 추 위원장 5.0%로 김 지사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지지 정당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지사가 32.7%, 추 위원장이 33.6%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 위원장이 앞섰으며, 뒤를 이어 한 의원 14.5%, 양 전 의원이 2.3%, 권 전 의원이 1.2%였고, ‘그 외’ 0.3%, ‘없음/모름’은 15.3%로 나타났다.

특히 김 지사는 국민의힘 지지층(‘김’ 36.7%, ‘추’ 2.8%)에서 추 위원장을 앞섰고, 추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지지층(‘김’ 25.4%, ‘추’ 55.8%)에서 김 지사를 압도적으로 앞서 검찰개혁 등 정무적 이슈에서 ‘강경론’을 이끌고 있는 추 위원장의 성향과 중도 및 보수층에 소구력이 있는 그의 성향을 극명하게 드러냈으나 ‘무당층’에서 김 지사가 18.1%를, 추 위원장 6.3%, 한 의원 6.9%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26.0%, 유승민 전 의원이 25.6%로 팽팽한 수준을 보였으며, 이어 양향자 최고위원 5.8%, 조광한 최고위원 3.1%, 함진규 전 의원 1.9%, ‘그 외’ 0.6%, ‘없음/모름’ 36.9%로 집계됐다.

그리고 권역별로는 1권역, 2권역, 3권역, 5권역에서는 유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김 전 장관을 앞섰으나, 4권역에서는 김 전 장관이 오차범위 밖(‘김’ 27.8%, ‘유’ 21.5%)에서 유 전 의원에 앞섰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김 전 장관은 18~29세(34.0%), 70세 이상(37.8%)에서 앞선 반면, 유 전 의원은 40대(32.8%), 50대(33.0%)에서 앞섰으나 30대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28.3%로 동률을 이뤘고, 60대(‘김’ 24.3%, ‘유’ 28.2%)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이념 성향 별로는 김 전 장관은 보수층(44.4%)과 무당층(17.1%)에서 유 전 의원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온 반면, 유 전 의원은 진보층(32.3%)과 중도층(31.5%)에서 김 전 장관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지정당 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김’ 53.9% vs ‘유’ 15.8% vs ‘양’ 7.9% vs ‘조’ 8.1% vs ‘함’ 2.2% vs ‘그 외’ 1.0% vs ‘없음/모름’ 11.0%)에서는 김 전 장관이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반면, 민주당 지지층(‘김’ 13.9% vs ‘유’ 33.8%)과 보수 성향 강한 개혁신당 지지층(‘김’ 32.1% vs ‘유’ 46.0%)에서는 유 전 의원의 지지세가 압도적으로 강했고, 무당층(‘김’ 18.8% vs ‘유’ 15.5%)에서는 두 사람이 오차 범위내 팽팽했다.

참고로 권역별 구분은 1권역: 고양, 파주, 김포, 2권역: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 3권역: 가평, 광주, 구리,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4권역: 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용인, 의왕, 5권역: 광명, 부천, 시흥, 안산, 오산, 평택, 화성 등으로 돼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프레시안>의 의뢰로 지난 16일~17일 이틀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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