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쟁을 유도하는 경진대회를 연다.
해운대구는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26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대상 공동주택 전체가 자동으로 평가에 포함된다.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에 따라 전자태그(RFID) 종량제 공동주택 154곳과 공동 부담 방식 공동주택 72곳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인당 감량률이 높은 공동주택을 유형별로 각각 3곳씩, 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최대 7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해 경진대회에는 221개 공동주택이 참여했으며, 달맞이경동메르빌(종량제 방식)과 현대4차아파트(공동 부담 방식)가 각각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김성수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70%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이 중요하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절약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