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이 아파트 시장 흔든다”…건설회사 브랜드평판 1~3위, 현대건설·삼성물산·롯데건설

소비자 간 정보공유 크게 증가…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건설사 경쟁력 좌우

손예성 기자 2026.03.18 16:04:54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은 가운데, 현대건설이 여전히 브랜드 평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1개월 간 건설사 브랜드 31개의 빅데이터 2682만 여개를 분석한 결과, 1위 현대건설 2위 삼성물산 3위 롯데건설 순이었다.

4위부터는 대우건설, 금호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BS한양, 부영, DL이앤씨, 동부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포스코이앤씨, 태영건설, 계룡건설, 한신공영, 쌍용건설, 서희건설, 일성건설, KCC건설, 남광토건, 신원종합개발, 동문건설, SK에코플랜트, 신세계건설, 성지건설, 이테크건설, 남화토건 순으로 분석됐다.

이 건설사들이 보유한 브랜드 명칭은 힐스테이트, 래미안, 롯데캐슬, 아이파크, 푸르지오, e편한세상, 자이, 수자인, 더샵, 호반베르디움, 위브, 한화포레나, 하늘채, SK뷰, 더플래티넘, 데시앙, 에피트, 코아루, 센트레빌, 스위첸, 리슈빌, 우미린, 벽산블루밍, 동문굿모닝힐, 서희스타힐스 등이다.

브랜드 평판을 산출하는 주요 분석 항목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 등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다만 지수가 온라인 참여·소통·미디어·커뮤니티·사회공헌 등 ‘화제성’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실제 거주 만족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 브랜드는 참여지수 546,048 미디어지수 1,418,151 소통지수 1,105,364 커뮤니티지수 2,221,179 사회공헌지수 560,41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51,155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5,940,057과 비교해보면 1.5% 하락했다.

삼성물산 브랜드는 참여지수 264,384 미디어지수 988,079 소통지수 659,747 커뮤니티지수 890,983 사회공헌지수 540,00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343,197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3,121,320과 비교해보면 7.11% 상승했다.

롯데건설 브랜드는 참여지수 126,688 미디어지수 670,948 소통지수 640,385 커뮤니티지수 510,466 사회공헌지수 289,5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38,048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142,696과 비교해보면 4.45%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전체 빅데이터 규모가 전월에 비해 7.2% 증가한 가운데 소통과 확산 지표가 크게 상승해 소비자 간 정보 공유가 활발해진 것이 특징”이라며 “따라서 향후 아파트 시장에서는 브랜드 신뢰도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뉴스=손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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