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성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들을 만나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명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고양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4곳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 대상은 원당, 수창, 서강, 천일기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 강도가 높은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형식적인 회의 대신 자유로운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운영됐다.
근로자들은 위험도를 반영한 임금체계 현실화, 대행업체 변경 때 근속과 연차 승계 보장, 인력과 장비 충원, 휴게공간 정비 등을 요구했다. 단순 노무 중심의 임금체계로는 현장 위험성과 노동 강도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도 제시됐다.
명 예비후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의 공공성과 현장 위험도를 고려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간담회에서 나온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노동이 시민 생활환경 유지와 직결된다고 보고, 고양시장에 당선될 경우 현장 의견을 토대로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