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내·외국인 겸용 카지노·경정장’ 유치 공약 발표

박용덕 기자 2026.03.16 10:52:18

주철현 국회의원.

‘관광레저산업 혁신’ 공약…“내·외국인 겸용 카지노·경정장 유치”
건전 규제 기반으로 해외 유출 카지노 관광 수요 국내로 전환
‘경정장 도입’…“전남 바다를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으로 육성”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이 관광레저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내·외국인 겸용 카지노 및 경정장 도입’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해외로 유출되는 카지노 관광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동북아 관광레저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철현 의원은“현재 우리나라 카지노 제도는 외국인 전용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관광객 상당수가 해외 카지노 관광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관광 소비와 세수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본이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며 동북아 관광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일본은 Osaka 인공섬 유메시마에 대형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MGM Osaka Integrated Resort 사업을 추진 중으로, 완공 시 동북아 카지노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의원은“한국 관광객 상당수가 일본과 동남아 카지노 관광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며“전남과 광주의 해양·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복합 관광레저 산업을 육성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관광 수요를 국내로 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카지노 시설 설치가 아니라 관광·문화·해양 레저가 결합된 복합리조트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카지노와 함께 호텔, 국제회의시설, 공연장, 쇼핑시설 등을 갖춘 통합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남의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모터보트 경주를 기반으로 하는 경정장을 함께 도입하고, 이를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과 국제 관광 이벤트로 발전시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주 의원은 카지노 도입에 따른 사행성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와 공공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별 배팅 한도 및 손실 한도 설정 ▲입장 횟수 및 이용 시간 제한 ▲실명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 ▲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카지노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을 포함한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주 의원은 “카지노를 단순한 도박 산업이 아니라 엄격한 공공 관리와 규제 속에서 운영되는 관광산업 인프라로 설계해야 한다”며 “국가가 철저히 관리하는 해외 선진 사례를 참고해 건전한 관광레저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전남은 해양과 섬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광주는 문화·예술·MICE 산업 기반이 강한 도시”라며“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이러한 자산을 결합해 동북아 관광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관광산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높은 산업”이라며“복합 관광레저 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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