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혁신당 합치면 이득 있을까?… '득(得)' 35.6% vs '실(失)' 31.8%

[미디어토마토] 진보·민주 지지층 절반은 ‘得’…중도층은 ‘得’ ‘失’ 팽팽

심원섭 기자 2026.02.13 10:31:42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뉴스토마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6‧3 지방선거 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합당에 따른 득실(得失)에 대한 국민 여론이 엇갈렸다. 합당으로 인해 6·3 지선에서 양당에 ‘得이 클 것’이라는 답변과 ‘失이 클 것’이라는 답변이 각각 30%대로 팽팽했으며,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서도 득실(得失)에 대한 답변이 20%대 중반으로 답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유권자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82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할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서 두 정당에 득실(得失)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得이 클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35.6%, 반면, ‘失이 클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이 31.8%, 그리고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24.3%,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8.3%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50대(‘得이 클 것’ 36.0% vs ‘失이 클 것’ 29.5% vs ‘별 영향 없을 것’ 29.0%), 60대(37.4% vs 29.6% vs 21.3%)에서는 ‘得이 클 것’이라는 답변 우세했으나,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27.7% vs 24.8% vs 34.3)에서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앞섰고 이 외에 세대인 20대(37.9% vs 36.3% vs 16.5%), 30대(35.6% vs 34.6% vs 24.7%), 40대( 40.7% vs 34.7% vs 19.1%)에서는 得失에 대한 의견이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得이 클 것’ 37.5% vs ‘失이 클 것’ 30.2% vs ‘별 영향 없을 것’ 24.3%), 광주·전라(39.7% vs 27.6% vs 26.8%), 부산·울산·경남(33.9% vs 27.8% vs 25.4%), 강원·제주(53.0% vs 20.3% vs 16.1%)에서는 ‘得이 클 것’이라는 답변이 높은 반면, 대전·충청·세종(27.4% vs 37.4% vs 26.6%), 대구·경북(26.3% vs 40.6% vs 27.3%)에서는 ‘失이 클 것’이라는 답변이 높게 나왔으며, 경기·인천(37.2% vs 33.4% vs 21.9%)는 得失이 팽팽했다

그리고 정치 성향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得이 클 것’ 29.9% vs ‘失이 클 것’ 30.3% vs ‘별 영향 없을 것’ 28.8%)에서는 세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반면, 진보층( 50.0% vs 27.2% vs 18.8%)에서는 절반이 양당의 합당이 지방선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고, 보수층(26.5% vs 40.7% vs 23.6%)에서는 ‘失이 클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得이 클 것’ 51.2% vs ‘失이 클 것’ 25.3% vs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18.7%)과 조국혁신당 지지층(55.2% vs 28.2% vs 14.6%)에서는 양당 지지층 공히 절반 이상이 ‘得이 클 것’으로 판단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20.8% vs 38.6% vs 28.8%)에서는 ‘失이 클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유권자 1036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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