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원작 일본 소설 재관심

손정호 기자 2026.01.30 10:30:14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사진=모모)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원작 일본 소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문학계에 의하면 최근 추영우, 신시아 배우 주연으로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개봉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원작인 일본 작가 이치조 미사키의 장편소설이 서점가에서 다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999년생, 1998년생 젊은 배우를 투 톱으로 내세운 하이틴 로맨스 영화다. 평범한 학생 김재원(추영우 분)과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 한서윤(신시아 분)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모모에서 번역되어 출간된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 매일 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모두 잃는 질병을 앓고 있는 소녀 히노 마오리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히노 마오리는 가미야 도루의 사귀자는 고백에 세 가지 조건을 내건다. 그녀의 세 가지 조건은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이다. 방과 후에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주말에 도시락을 들고 벚꽃을 보러 가는 연애를 하던 중에 소녀는 남자에게 자신이 전날을 기억하지 못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이달 9일 누적 관객수 72만명을 돌파하며 손익 분기점을 넘었다. 현재 누적 관객수 8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 ‘아바타 : 불과 재’ ‘신의 악단’ ‘주토피아 2’ 등 속에서 선전했다. 이어 일본 원작 영화도 재개봉했다. 2022년 첫 개봉 이후 4년만이다.

원작 소설 작가인 이치조 미사키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받았다. 데뷔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소설이 한국에서 50만부 이상 판매되고, 일본에서 영화가 11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등 오늘 밤 3부작과 ‘이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줘’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등의 소설책이 소개되어 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