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

손정민 기자 2025.04.07 12:39:31

사진=LG

LG가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5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이번 해커톤은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문제를 출제했다. 임신 성공 확률 예측 AI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십만건을 제공했다.

LG는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수십개의 변수들이 임신 성공 확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해 검증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는 최종 수상팀을 선정해 오는 5월 초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 총 1억원 규모의 참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 상금 총 10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 등록 안내를 진행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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