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Big Data, Big Life' 심포지엄 개최

인제대·생화학분자생물학회 등 공동 주최, 실용적 의료기술과 생명과학의 융합 강조

손혜영 기자 2025.04.04 17:47:17

'Big Data, Big Life: 디지털트윈 코호트 심포지엄'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바이오메디컬센터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보문위원회, 경남김해강소특구와 공동 주최한 ‘Big Data, Big Life: 디지털트윈 코호트 심포지엄’이 3일부터 4일까지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A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의료의 미래를 모색하고 생명과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피플앤밸유 주관으로, ㈜실크롱제비티, 일루미나, ㈜시니스트가 후원했다.


첫날은 강봉균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회장의 환영사와 박융양 삼성융합의과학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이 ‘한국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1일 차 세션 1에서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등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분석 연구가 발표됐다. 이 세션에서는 오믹스 통합 분석 기술을 활용해 희귀질환과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최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세션 2는 ‘AI와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구성됐다. 의료 영상 분석, 자연어처리 기반 EMR 해석, 예후 예측 모델 등 의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AI 기술들이 공유됐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윤리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4일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디지털트윈 코호트의 정책 연계, 산업화 방향, 실증 사례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다중오믹스와 AI 기술, 디지털트윈 코호트의 확산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정책 전문가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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