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에 역량 집중해야”

손정호 기자 2025.01.02 11:44:05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병윤 사장은 “오는 2028년까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갖춘 회사, ROE 12% 달성이라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와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며 “대표이사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이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내부역량 결집을 다져왔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2025년 경영환경은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어느 때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금융그룹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전면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회사도 이런 경기 불확실성을 벗어날 수 없지만 목표로 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 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리테일 사업 부문은 초부유층 중심의 대면 채널, 디지털 부유층과 대규모 고객을 유입하는 디지털 채널로 분화 발전해야 한다”며 “IB 사업 부문은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세일즈 및 구조화·인프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용사업 부문은 세일즈 조직과 연계해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투자 효율성을 개선해야 하며 Wholesale 사업 부문은 기관고객 대상 투자솔루션 부문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고 OCIO 사업 부문은 신규 OCIO 기관 개척을 통한 AUM 증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장의 과정에서도 규정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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