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농협물류와 ‘농산물 판매 확대’ 업무협약

이성호 기자 2024.11.25 16:23:55

25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협물류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물류자원 공동 활용을 통한 농산물 배송 효율화 ▲산지 농산물 공동물류를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택배사업 협력 강화 ▲농산물 사내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 교류 협조 등을 꾀한다는 것.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산물 물류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속 신선 배송(Urgent) 서비스와 약속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Urgent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유지하면서 긴급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맞춤형 서비로, 특히 KTX와 연계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구현함으로써 시간과 품질 면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라는 것.

 

(왼쪽부터) 김옥주 농협홍삼 대표,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민선홍 농협하나로유통 본부장.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약속배송은 주문된 농산물에 대해 다음날 지정된 시간대에 맞춰 배송하는 ‘맞춤형 시간대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여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농업과 물류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