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내년 본예산 등 심사 돌입…예결위원장에 강진철 의원

강 위원장 "철저하고 세밀한 예산심사로 지역 발전 도모하겠다"

최원석 기자 2024.11.22 09:31:41

신임 예결특위원장에 선출된 강진철 의원. (사진=진주시의회 제공)

제261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본예산안을 본격 심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기 위원장으로는 강진철 의원이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최지원 의원이고, 위원은 박미경, 박재식, 최신용, 최민국, 오경훈 의원이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총 1조 8051억 원 규모로 전년도 예산 대비 367억 6363만 원(2.0%)이 감액됐다. 일반회계는 2억 3067만 원(0.02%)이 증액된 1조 4919억 1941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369억 9430만 원(10.57%)이 감액된 3130억 9504만 원이다.

본예산안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뒤 10일부터 12일까지 예결특위에서 종합 심사된다.

예결특위에서 이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다뤄지는 2회 추경예산안은 결산의 성격을 띤다. 일반회계에서 43억 1686만 원이 감액되고 특별회계에서 316억 3559만 원 증액되면서 올해 예산 총액은 최종적으로 기정액 대비 273억 1872만 원(1.3%) 증액되면서 2조 668억 8761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철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안한 예산을 세밀히 검토해 낭비 없는 예산 편성, 시민 생활 향상, 그리고 미래 대비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 본예산은 지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가는 초석”이라며 “건전한 재정 운용 고려에 더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충분히 투입되는지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2회 추경안은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안은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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