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미술관 건립 본격화…타당성조사·용역 중간보고회

최원석 기자 2024.07.26 19:27:46

26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세부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26일 나동연 시장, 곽종포 시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세부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립미술관은 문화예술의 전당 내 복합시설로 계획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400㎡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타당성 분석 △기본 구상안 및 계획 수립 △전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미술관 운영 및 관리방안 △문체부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평가항목 연구 등을 담았고, 양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립미술관 건립 사전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 용역은 올 10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본 용역 기간 중 '시민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해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미술관 건립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 시장은 “시립미술관 건립 용역을 통해 양산시의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문화예술인 지원 및 문화자원 활성화 등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설정하여 양산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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