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다하,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 업무협약 체결

김민영 기자 2024.07.26 14:36:03

휴온스가 지난 25일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장애인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가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에 나선다.

26일 휴온스에 따르면, 전날 충북 제천 흑석동에 있는 다하의 청암학교에서 ‘휴온스 제천 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내카페 운영으로 중증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카페 설치 공간에 대한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카페는 휴온스 제천 1공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 고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게 되며, 카페운영으로 창출된 수익은 장애인 급여와 수당으로 지급한다.

 

또한 휴온스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함께 사내카페 운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장애인인식 개선에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깊은 관심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휴온스 역시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인 인간미, 진정성, 일관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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