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상반기 영업익 379억…‘전년 대비 4.9%↑’

김민영 기자 2024.07.26 11:24:20

동아쏘시오홀딩스 로고.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4.9%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로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및 화장품 물류 증가, 운용 효율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3.7% 증가한 193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2.9% 증가한 99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4억원이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45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또 동아제약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56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용마로지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017억원,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79억원이었으며 에스티젠바이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2.8% 감소한 76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억원과 비교해 18.9%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비용이 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억원 늘어난데다, 판관비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측은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 밖에,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등을 포함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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