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신항 서 ‘컨’ 배후단지 3차 장치장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타’ 선정

변옥환 기자 2021.11.12 22:41:06

부산 신항 서 ‘컨’ 배후단지 3차 임시 장치장 위치도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신항 서 ‘컨’ 배후단지 내 임시 장치장 3차 운영사 선정을 위해 입찰에 참여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타특수운송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BPA는 신항 터미널 내 장치 공간 부족으로 인한 수출화물 보관 장소 부족 현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3차 임시 장치장 운영사를 확정 짓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차 임시 장치장은 면적 4만㎡에 최대 1400TEU까지 장치할 수 있다. 이 장치장은 운송사와 트레일러 기사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인 토요일에도 기존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글로벌 해상 물류 적체 장기화 및 요소수 부족 사태 등 국내외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부산항 신항에 수출화물 보관을 위한 3차 임시 장치장이 신속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항 신항 수출화물 보관 장소 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수출입 물류 종합 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센터는 수출입 물류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무역협회, 해운협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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