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야권 주자 이색(二色) 행보, 나경원 출마 선언·안철수는 아동학대 예방에 목소리

유진오 기자 2021.01.13 09:20:29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서울시장 야권 경쟁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간담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바 있으나,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패했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재도전하는 셈이다.

이태원을 출마 장소로 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생계 문제와 서울의 경기침체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 안 대표의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위 위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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