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 7월 정식 데뷔…블랙핑크 이후 4년만

김일국 기자 2020.05.12 16:19:50

YG 신인그룹 '트레저'. (사진=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는 7월 정식 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이그룹 트레저의 7월 데뷔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멤버 12인의 모습과 함께 ’JULY 2020‘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YG 측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6월 컴백이 정해지면서 7월 트레저의 데뷔까지 함께 결정됐다. “정확한 데뷔 일자와 관련한 정보는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공지하겠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은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이며, 2016년 데뷔한 걸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당초 YG는 YG 보석함에서 경쟁한 연습생 13명으로 ‘트레저 13’을 꾸릴 계획이었지만 최근 12인조로 재정비했다.

앞서 트레저는 올해 초 12인조 개편 사실을 알린 뒤 퍼포먼스 영상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데뷔 예열에 들어간 바 있다.

YG의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에 이어 7월 트레저가 정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며 YG의 재도약에 힘을 실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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