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대상에 강화길 ‘음복’ 선정, 최은영-김초엽도 수상

손정민 기자 2020.02.01 09:30:43

강화길 소설가 (사진=연합뉴스) 

젊은작가상 대상에 강화길 소설가의 ‘음복’이 선정했다.

1일 문학계에 의하면 젊은작가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문학동네는 최근 2020년 대상 수상작으로 강화길 소설가의 단편소설 ‘음복(飮福)’을 뽑았다. ‘음복’은 올해 현대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강 소설가는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돼 등단했다. ‘다른 사람’ ‘괜찮은 사람’ 등의 책을 펴냈고, 한겨레문학상 등을 받았다.

우수상은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김초엽의 ‘인지 공간’, 이현석의 ‘다른 세계에서도’,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 장류진의 ‘연수’, 김봉곤의 ‘그런 생활’이 차지했다. 수상작품집은 오는 4월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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