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전국 최초 119 '전문인명구조사' 탄생

이수현 기자 2018.12.10 18:01:00

양창수 교관. (사진= 부산소방 제공)

부산소방학교는 지난 달 2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된 제1회 전문인명구조사 자격인증평가에서 부산소방학교 교육훈련팀 양창수 교관이 전국 최초로 전문인명구조사 '복합분야'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인명구조사 자격인증시험은 그동안 1, 2급 자격인증시험만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문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은 올 2월부터 전국 119구조대원 중 22명을 선발해, 자격취득을 위한 8주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22일 1차 평가와 26일 2차 평가를 거쳐 그 중 2명이 최종시험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119 구조대원이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기술·체력 및 장비 활용 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인증평가에 합격한 사람을 말하며, 인명구조사 2급·1급 그리고 전문인명구조사(복합·특수·수난분야)순으로 등급이 나뉘어져 있다.

'전문인명구조사'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명구조사 2급·1급의 임무와 함께 구조활동 표준프로세스의 수정과 보완은 물론 새로운 구조활동 지침 수립 등의 능력을 갖춰야만 얻을 수 있는 자격이다.

1차 시험에서는 이론·교안(연구자료)·강의(강의능력)를 평가하고, 2차 시험에서는 1차 평가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전국 최초 전문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한 양창수 교관은 지난 2004년 1월 부산북부소방서 구조대에서 소방사로 첫 걸음을 뗀 뒤 2010년 7월부터 부산소방학교 교육훈련팀에서 화재·구조 등 현장교육 교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정예 소방대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소방학교 김문용 학교장은 "이번 전문인명구조사 배출을 계기로 교관요원의 자질향상에 더욱더 매진해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전문소방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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