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개봉 3일째 100만 돌파…역대 겨울 개봉 1천만 영화보다 속도 빨라

김성민 기자 2017.12.17 11:44:11

▲영화 '강철비' 포스터. (사진 = NEW)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내놓은 신작 ‘강철비'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겨울 개봉 1천만 영화인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12월 14일 개봉한 첩보 액션 영화 ‘강철비'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2월 17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관객 106만 8765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 3일 동안 백만 관객 돌파는 과거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등의 백만 돌파 기록인 4일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언급한 세 영화 모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이어서 ‘강철비'의 천만 관객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2월 17일 오전 7시 기준. (사진 = NEW)


특히,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의 전작인 천만 영화 ‘변호인'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며 흥행 평행이론까지 언급되고 있다. 양우석 감독과 배우 및 제작진들은 “‘강철비'를 통해 일어날 법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관객 여러분들이 뜨겁게 공감하고 담론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영화 속 웃음과 재미,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몰래 피신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김명곤 등 명품 연기자들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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