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기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장애청소년이 가진 잠재력이 실제 사회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협약식 이후에는 2026년 장애이해 드라마 학생 시사회가 세화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대상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왔다는 설명이다. 해당 콘텐츠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7만여개 학교에서 약 2800만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또한 드라마 시청에 그치지 않고 초·중·고 백일장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 인식 개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성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 삼성화재는 장애청소년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이 실제 진로와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장애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제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현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가 제작한 2026년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알라르간도’는 오는 20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송되며,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