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4.11 10:09:36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교통과 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10일 ‘주낙영의 약속’ 공약 시리즈를 통해 경주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시민 여가 환경 확충 방안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교통 공약의 핵심은 서경주역 고속열차 정차와 외동입실역 신설이다. 주 예비후보는 현곡면에 위치한 서경주역에 KTX·SRT가 정차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확장 등 기반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서울~포항 노선 열차 일부를 정차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현곡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역세권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외동입실역 건설도 함께 추진한다. 울산·경주·포항을 잇는 ‘해오름동맹 초광역전철망’과 연계해 역 신설을 추진하고, 외동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남부권 교통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주 예비후보는 관내 5개 지역에 100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거나 확충하고, 보문단지 입구에는 36홀 규모의 대형 구장을 조성해 전국대회 유치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주 예비후보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경주, 활기찬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교통과 여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약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사업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재원 마련 과정이 어떻게 구체화될지에 따라 추진 속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예비후보 측은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주낙영의 약속’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