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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득권 내려놓겠다”…대구시장 경선판 향해 ‘쓴소리’

주호영 ‘세월호 선장’ 발언 비판…“당 분열·현역 난립, 시민 피로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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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4.10 22:55:07

 

홍석준 대구시장 출마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경선 상황과 대구 정치 현실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기득권 포기’ 선언을 내놨다.(사진=신규성 기자)


홍석준 대구시장 출마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경선 상황과 대구 정치 현실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기득권 포기’ 선언을 내놨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인데도 집권 여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에서는 당을 지지해온 시민들의 피로감과 비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 민심과 관련해 “시민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대구에 돌아온 것이 없다는 점 ▲당내 갈등이 심하다는 점 ▲현역 의원들의 과도한 출마다”라며 “모두 뼈아픈 지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내 갈등 양상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홍 예비후보는 “최고 지도부에서조차 서로를 비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근 주호영 의원이 당 대표를 ‘세월호 선장’에 빗댄 발언을 두고 “도를 넘은 표현으로, 당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시장 경선 구도에 대해서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중재자 역할이 사라졌고, 경선이 혼탁해졌다”며 “정치적 책임보다 개인 정치 생명 연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저부터 가진 것을 내려놓고 당과 대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시장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4년간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청년 자립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보수 진영 단일화를 위해 추가 경선도 수용하겠다”며 “대구를 지키기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이대로 가면 시민 신뢰를 잃을 수 있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야만 민주당 후보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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