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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동아플레이팅 방문…중동 리스크 속 중소기업 애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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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17 15:38:15

17일 동아플레이팅를 방문한 부산상의 회장단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점검에 나섰다. 고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변수에 취약한 제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17일 부산 지역 표면처리 전문기업 동아플레이팅㈜를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시찰하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동석, 이수태, 문창섭 부회장과 김영득 감사 등 상의 회장단을 비롯해 부산시 기업옴부즈맨과 기업정책협력관도 참석해 지원 방안 논의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방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미국의 동맹국 참전 요청 등으로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 등 대외 리스크가 지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도금과 아연·니켈 합금 도금 등 고품질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 80여 곳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이다. 표면처리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공정 자동화와 작업환경 개선을 이뤄낸 제조혁신 사례로도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측은 청년 인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사실상 폐지 이후 중소 제조업의 인력난이 심화된 만큼 제도 부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단지 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재개와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사업 운영 개선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중동 사태와 관련해서는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화학약품 등 원재료 수급 불안이 주요 애로로 지목됐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고환율과 물류비 증가로 수출입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폐지되면서 지역 제조기업들이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로자 교통비 지원 중단 역시 산업단지 기업들의 인력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청년 인재 확보와 산업단지 근로자 지원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사태로 수출입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부산상의가 창구 역할을 맡아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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