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0일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2026 부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돼 진행되던 사업설명회를 한자리에 모아 기업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취지다. 설명회에는 부산시 산하기관과 정부·유관기관 등 모두 1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 지원 시책을 소개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기업 자금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창업·성장·재기 지원사업, 일자리·청년 관련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사업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발과 기술 융합 등 디자인 분야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정부·유관기관으로는 부산지방조달청이 공공조달 제도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고용장려금과 워라밸 일자리 지원 제도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시책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보증 제도를,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보증 제도를 소개하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안내한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업 직업훈련 및 능력개발 사업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산재 예방 재정 지원사업을, 코트라 부산지원본부는 수출기업 지원사업을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기관별 1대1 상담 부스도 운영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가 열리는 행사장 로비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지역제품 판매전’도 함께 열린다. 동백상회와 부산 브랜드숍, 지역우수기업관, 혁신제품기업관 등 다양한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되며, 시민 참여형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고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열리는 판매전 역시 지역기업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