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26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어묵탕을 제공하는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공원, 문수경기장, 종합운동장, 울산하늘공원 등 주요 시설에서 근무 중인 현장 직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제공된 어묵탕은 혹한 속 근무로 지친 직원들의 몸을 녹이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앞서 지난 3일에도 한 차례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따뜻한 간식 제공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기상청의 한파 전망에 따라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를 고려해 이번 행사를 다시 마련했다.
공단은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시설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따뜻한 간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덕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한파 등 계절적 근무 여건을 고려해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