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파주시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성과보고대회 ‘파주마음동행 콘서트’를 열고 올해 추진한 정신건강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보고대회와 콘서트는 지역 정신건강복지 정책과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자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정신질환자 회복 지원, 위기개입 서비스, 자살예방사업,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 센터가 진행한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 실적이 소개됐다. 사업 유형별 대상자 지원 현황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 지역 연계 사례 등이 함께 보고됐다.

파주시는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장 표창과 센터장상을 수여했다. 시는 표창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기관 및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성과보고에 이어 진행된 ‘파주마음동행 콘서트’에서는 센터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종사자가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피아노·성악 공연과 오카리나, 칼림바 등 악기 연주, 전통춤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콘서트는 여러 구성원이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협업 방식으로 구성됐다. 파주시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자와 가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과 연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