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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당선…3년 만에 교육 수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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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03 09:52:16

2일 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석준 후보가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사진=김석준 캠프 제공)

2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보수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득표율 51.13%를 기록하며 경쟁자인 정승윤 후보(40.19%)와 최윤홍 후보(8.66%)를 큰 격차로 제쳤다. 이로써 그는 3년 만에 다시 부산 교육을 이끌게 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총 투표수 65만 4295표 중 33만 3084표를 얻었다. 그는 부산의 모든 16개 구·군에서 승리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개표 초반부터 과반 득표율을 유지하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2.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치러진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23.5%)보다도 낮은 수치다. 교육감 선거가 학부모가 아닌 유권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김 당선인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시교육감을 연임했으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보수 단일 후보였던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해 3선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다시 교육감직에 복귀하게 됐다.

그의 임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한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1년 2개월이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부산교육 정상화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진영은 단일화에 실패하며 표가 분산됐다.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으나, 막판 진흙탕 싸움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최 후보가 "정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면서 보수 표심이 분산된 것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 287만 324명 중 65만 3342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22.8%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부산 지역 투표율(49.1%)보다 절반 이상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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