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서한은 11일 약 1,173억 원 규모의 김포신곡지역주택조합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과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를 비롯한 활발한 역외 진출의 결과로 경기도 김포까지 진출하며 전국구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에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김포신곡지역주택조합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연면적 66,288㎡, 대지면적 19,380㎡, 지하 3층~지상 16층 462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내년 6월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지역주택조합 일대는 김포IC,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권, 경기권 진입이 용이하며 도보 3분 거리에 고촌역이 있어 한강신도시 및 김포공항역 등으로 대중교통 이동도 편리하다.
아울러 도보 통학 가능한 고촌초·고촌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사업지 인근 공원과 한강, 아라뱃길 등이 있고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김포공항점)도 근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사업지와 인접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대지조성 공사가 2025년 준공이 예정돼 있어 인근에 직주근접형 산업단지, 생활, 주거, 문화 등이 융합된 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이 그동안 이룬 지역주택조합 성공사례가 이번 계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대구 중구 남산동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와 달서구 두류동의 두류역 서한포레스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2015년 조합원을 모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와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각각 2020년, 2021년 착공했으며 두 개 단지 모두 100% 계약 완료했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이번 김포신곡지역주택조합 공사 계약은 그동안 서한이 보여준 기술과 경험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완벽한 시공과 최상의 품질로 김포신곡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서한은 올해 평택고덕, 둔촌동, 양산사송, 경기도 남양주, 화정1지구 부지조성 공사 등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