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올해 두 번째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전국 약 500개소가 운영되며 노후된 곳이 많지만 비용 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보수가 완료된 그룹홈 햇살고운집은 현재 5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14㎡(34평) 규모 단독주택이다. 누수가 심해 천장과 벽이 곰팡이로 얼룩졌고, 매일 사용하는 현관과 중문 고장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10월 말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창호·벽지·도어·중문·바닥재·가구용보드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아이들이 햇살고운집에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안전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