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 경영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한샘은 올해 임직원이 직접 나서 새로운 미션과 일하는 원칙을 담은 ‘한샘다움’을 제정한 바 있으며, 그동안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례로 지난 8월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미션을 선포했고, 이를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의 삶에 가치를 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올해부터 자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 중이며,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공급망 정책도 수립했다.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도 신설한 동시에 윤리 헌장 ‘한샘인의 다짐’을 개정해 공표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Scope 3(기타 간접배출)’로 온실가스 산정 범위 확대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