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공장·물류용지를 본격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산업8블록 약 19천㎡ 규모로, 기존에는 의료 및 시계제조업, 금속기계장비, 자동차운송장비 제조업이 가능했으나,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라 창고 및 운송관련 업종이 추가됐다.
분양신청은 오늘부터 12월 12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입주심사 및 계약절차가 진행된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중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물금IC, 양산IC 등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호포역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통망과 인력수급의 편리함을 자랑한다.
또한, 산업시설용지 외에도 공동주택, 단독주택, 지원시설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배후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보장하고 있다.
공급가는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책정되고, 계약금 10%를 포함해 중도금과 잔금을 18개월 내 분할납부할 수 있으며, 중도금 및 잔금에 대해 연 5.0% 선납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조세감면 및 중도금 대출 알선 등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혜택이 제공되며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개발공사·양산시 홈페이지 또는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내 분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인 금리 인하 추세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그에 따라 분양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지원혜택을 갖춘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가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