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푸드위크’를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20~24일 진행된 ‘2024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천연물 기능성 원료를 소개하며 국내외 식품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19회를 맞은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박람회로,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를 주제로 1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개최됐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박람회에서 직접 개발한 정향추출물, 소엽추출물, 지방산복합물 FAC, 유산균발효유청, 수박과피추출분말 등을 소개했다. 위장 건강에 효과가 검증된 정향추출물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정향에서 추출한 항헬리코박터 식품 조성물과 뇌졸중예방 치료용 조성물에 관련된 특허를 갖고 있으며 내년에 이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소엽추출물의 경우 소엽이 향이 강한 풀로 한국인들에게는 쌈, 나물, 차 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소엽에서 로즈마린산을 추출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박추출물은 근력 향상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인 원료로 이를 통해 상품화된 수박소다, 워터멜론 곤약젤리 등의 시음 행사에 많은 인파가 부스를 찾았다.
아울러 관절 건강을 위한 지방산복합물 FAC, 골격근 강화를 위한 발효유청단백분말 등을 선보였다.
보람바이오는 현재 세계 30개국에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를 넘어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까지 확대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총 100여명의 바이어와 약 3000명의 관람객들이 보람바이오 부스에 방문해 건강한 원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시음도 했다”며 “이번 행사는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