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고성군과 22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경남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농촌왕진버스 행사로 이상근 고성군수,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배진효 새고성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햇살마루 의료진이 참여해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검안‧돋보기도 함께 제공해 커다란 호응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진효 새고성농협 조합장은 “의료 취약지인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활력 넘치는 농촌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