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 ISA 계좌 전용 특판 ELB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88회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키움증권 중개형 ISA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시에도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는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 ELB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