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기독교수회는 지난 19일 한마관 교직원 식당에서 ‘유학생을 위한 0원의 행복한 식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대 기독교수회가 주최하고, 기독동아리가 주관하는 ‘0원의 행복한 식사’에는 신광교회, 신마산교회, 제일신마산교회, 가포교회, 큰빛들교회, 합성교회, 동부교회 등 지역 교회들과 예람, 델릭스, 라시본, 아스트, 성우테크론 등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한 식사’ 행사는 올해 3월 학생들이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1,000원의 행복한 식사’로 첫선을 보인 뒤 2학기에는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한 ‘0원의 행복한 식사’로 운영됐다.
매주 화요일마다 선착순 50명에게 식사권과 커피교환권을 추첨해 제공하고 있으며, 식사권이 3분 만에 동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100개의 식사권으로 준비됐으며, 재학생과 더불어 유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SNS를 통해 행사 소식을 접한 재학생과 유학생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섰고, 준비한 식사권이 게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박용호 기독교수회장은 “대학생은 미래 한국을 짊어지고 가야 할 주인공이기 때문에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재학생, 유학생을 더욱 응원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며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기독교수회 회원, 기독동아리, 지역 교회들, 기업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미래 한국의 소중한 자원인 학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