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OB맥주)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장재, 원재료, 간접비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비맥주와 협력하고 있는 업체 21개사가 참여했다. 또 오비맥주 구매팀, 한국생산운영 & 설비투자팀, 양조 & 품질보증팀은 물론 이천, 청주, 광주 생산공장 등 여러 부문의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별 우수 탄소감축 로드맵 발표와 관련 정책·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오비맥주는 워크숍에 참석한 협력사 중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선도한 10개사를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당사의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의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성 향상 또한 주요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이 환경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기회를 계속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2010년 제조사와 중소 협력업체 간 상생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실시하고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친환경 측면에서 협력사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집중하고 초청 범위를 넓히고자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