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지난 18일, 2024 무대 기술 및 진로 지원 사업 ‘하늬야 학교가자’의 마지막 단계인 진로 체험을 진행하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늬야 학교가자’는 김해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센터의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교내 기계·음향·조명 등 무대와 방송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교가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6개 학교를 선발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점검을 마쳤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진로 교육프로그램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대와 공연에 관련된 전문 직업군에 대한 진로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기회를 마련했다.
무대기술과 공연기획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분야별 실습교육을 진행한 뒤,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참가학교의 교사들에게는 ‘하늬야 학교가자’ 인증판이 증정됐다.
‘하늬야 학교가자’에 참여한 김해여중 박소희 학생은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무대 뒤에서 이루어지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라며 “이번 경험이 제 진로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 체험을 통해 적성과 관심사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교육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