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가 개최한 HiVE사업 성과공유박람회 전경.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단은 지난 16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성과공유박람회’를 본교 명덕관 아트홀 및 해악관 잔디마당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재정지원사업인 HiVE사업의 3년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화 분야 맞춤 평생직업 교육과정과 지역사회공헌 과제의 홍보를 통해 HiVE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진 총장, 최병철 대외협력부총장, 김영철 울주군의회의원, 김경호 남구청 평생교육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시력 관리 △구강 관리 △물리치료 △모래놀이 및 미술치료 △요가명상 △꽃차 시음 △테라리움 만들기 △반려 식물 식물을 통한 원예치료 체험활동과 응급구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과정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평생직업교육과정에 대한 홍보와 지역 주민들의 교육수요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HiVE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춘해보건대, 울산과학대, 울산 남구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대학 상생발전 강화, 울산 남구 개방형 평생학습관 제공, 지역 특화산업 직업교육 플랫폼 고도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율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