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는 정보보안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 보안 조치 등을 지원하는 정보보안 수준 향상 캠페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 협력업체 사무실 등 일선 현장을 찾아 보안 취약점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0여 개 상주 협력업체 사무실을 찾아가 보안점검을 시행하고 발견된 보안 취약점 해결 방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올해 총 10회의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수행한 고리원자력본부는 상주 협력업체의 보안 준수사항 교육, 출입보안 절차 및 위규사례 전파, 해킹메일 사례공유 등을 통해 현장 부서와 소통하고 더 많은 접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활동, 해킹 메일에 대한 경각심 유발을 위한 자체 대응 훈련, 전 직원 국가보안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광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정보보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